삼성바이오로직스, 안정적 본업 성장 전망…'매수' 의견-DS

박수현 기자 2023. 7. 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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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안정적인 본업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964억원(전년 동기 대비 18.4% 상승), 2289억원(33.1%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상저하고 방향성은 하반기에 배치 별 품목 전환이 적어 생긴 이슈로 큰 변화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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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사진=뉴스1

DS투자증권이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안정적인 본업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964억원(전년 동기 대비 18.4% 상승), 2289억원(33.1%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상저하고 방향성은 하반기에 배치 별 품목 전환이 적어 생긴 이슈로 큰 변화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봤다.

이어 "수주 활동은 지난 3월28일 3278억원, 4월26일 7060억원, 5월30일 1075억원 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성과는 5공장 증설 결정의 근거가 됐다"며 "주가는 경쟁사들의 신규 설비 가동 개시 시점이 다가오며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우려로 최근 약세였지만, 현 수주 활동이 원활해 조정은 과다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8만 리터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지난해 1800억에서 올해 2300억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다소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이미 1분기 1~3공장의 생산 효율화를 증명해 4공장 매출이 본격 반영될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구조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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