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아직 기다림 필요한 구간…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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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천보에 대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내렸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경우 상반기 중국 시장의 공급과잉에 따라 판매량이 평년 수준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 IT 업황 부진으로 인해 전자소재 부문의 매출도 전분기에 이어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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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천보에 대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경우 상반기 중국 시장의 공급과잉에 따라 판매량이 평년 수준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 IT 업황 부진으로 인해 전자소재 부문의 매출도 전분기에 이어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원재료인 LiPF6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제품 판가 하락, 기존 재고의 부정적 효과, 신규 라인의 초기 가동 비용 등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점진적인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687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 42%, 219% 성장할 것으로 본 것이다.
그는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중국 전기차 시장 회복과 LiPF6 가격 반등에 따른 판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판매량, 판가 모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3분기부터 주력 제품인 P 전해질과 첨가제의 증설 물량이 일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외 지역에 대한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업황 개선, 생산능력(CAPA) 증설, 고객사 확대가 모두 기대되는 만큼 회사는 내년부터 본격 성장세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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