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 中企 어려움 해결사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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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실시한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와 '경제단체 대표 간담회'가 중소기업 현장 소통으로 기업애로를 적극 해결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는 경기도가 직접 기업 현장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주재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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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올해 실시한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와 ‘경제단체 대표 간담회’가 중소기업 현장 소통으로 기업애로를 적극 해결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는 경기도가 직접 기업 현장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주재해 진행한다.
5월 9일에는 수원에서 경제단체 대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는 총 78건의 기업애로 안건을 발굴했으며 16개 실·국과 33개 소관부서가 협업해 79%(62건)의 긍정적인 수용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 연천의 A기업은 맞손토크에서 공장에 진출입하는 대형차의 회전반경이 커 중앙분리대에 걸린다며 변속 차로 차량 통행을 위한 분리대 길이 축소를 건의했으며 도는 이틀 뒤 직접 현장에 달려가 상황을 파악하고 연천군 관련 부서와 협의한 뒤 축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기업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이어 제2회 맞손토크에서도 건의됐던 ‘지식산업센터 내 건설업 겸업 제한요건 완화 요청’ 안건은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상반기 맞손토크 성과를 기업과 시·군에 공유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기업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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