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미술품 유통 체계 구축 로드맵 발표"

김경택 기자 2023. 7. 3.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옥션이 공정한 미술품 경매와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 구축 로드맵을 발표한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술진흥법의 시행 시기에 발맞춰 공정한 미술품 경매와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를 위한 로드맵을 이번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케이옥션이 공정한 미술품 경매와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 구축 로드맵을 발표한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술진흥법의 시행 시기에 발맞춰 공정한 미술품 경매와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를 위한 로드맵을 이번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로드맵에는 케이옥션이 실시하는 미술품 경매가 보다 더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미술품 유통 내역의 체계적인 관리 ▲미술품 경매의 낙찰 정보 공시와 유통 경로 표시 ▲이해관계자의 참여 등에 대한 사전 고지 ▲기타 공정하고 투명한 미술품 경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 실시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케이옥션이 구축한 미술품 종합 유통 체계인 'K-오피스(Office)'를 활용해 미술품의 진위 여부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미술품의 재판매에 대한 작가 보상금, 이른바 추급권(Right of Resale)이 효과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작품 아카이빙이나 검색 시스템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미술진흥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미술시장 전반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관행들이 정착해 장기적으로는 미술 시장의 발전과 확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적절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