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최대 고객사는 LG엔솔과 테슬라-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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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엘앤에프(066970)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3일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종 고객사(완성차)의 경쟁력에 따라 공급사 셀 소재 기업간 실적 희비가 발생될 전망인 가운데 현재 엘앤에프의 최대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미국 테슬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현재 2분기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이 682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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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메리츠증권은 엘앤에프(066970)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은 유지했다.
3일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종 고객사(완성차)의 경쟁력에 따라 공급사 셀 소재 기업간 실적 희비가 발생될 전망인 가운데 현재 엘앤에프의 최대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미국 테슬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2023년 북미·유럽연합(EU) 등 대륙별 공급망 정책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며 기존 배터리 셀·소재 기업들은 탈중국 기반의 생산 공급망 관리가 사업 우선순위로 자리 잡는 중이다.
그는 “특히 기존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업스트림(채굴 및 정·제련, 전구체)과 음극재(흑연) 분야에서 대안을 모색 중”이라며 “2023년 엘앤에프는 공급망 정책 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사업의 주요 내용은 △업스트림 역량 강화 △천연흑연 음극재 사업 추진 등이다. 업스트림을 위해 LS MnM과 전구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천연흑연 음극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츠비시화학과 합작으로 국내 2만~3만톤 규모 음극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 연구원은 “결국 동사의 주력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및 2024년 양극재 납품 예정인 테슬라의 공급망 가이드에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현재 2분기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이 682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조5897억원 수준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판가 인상에도 원재료 부정적 래깅 영향, ESS향 판매부진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단, 하반기 실적 방향성은 고객사향 출하량 증가 및 판가 상승 국면에서 낮아진 원재료 투입으로 실적 반등을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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