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주 연속 상승…5주 만에 다시 40%대[리얼미터]

권오석 2023. 7.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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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5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왔다.

일본이 4년 만에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 복원한 것, 윤 대통령이 긴축재정 기조를 위해 정치보조금 재검토를 지시한 것 등 이슈들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주요 정국 이슈로는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원 △통일부 장관 등 첫 개각 △대곡-소사선 개통 △정치보조금 재검토 지시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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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화이트리스트 복원, 정치보조금 재검토 지시 등 이슈 작용한 듯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5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왔다. 일본이 4년 만에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 복원한 것, 윤 대통령이 긴축재정 기조를 위해 정치보조금 재검토를 지시한 것 등 이슈들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긍정평가가 전주(6월 4주차) 대비 3.0%포인트(p) 높아진 42.0%(매우 잘함 27.5%, 잘하는 편 14.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4%p 낮아진 55.1%(매우 잘못함 46.5%, 잘못하는 편 8.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3.1%p로 전주 대비 좁혀졌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6월 2주차 38.3%, 3주차 38.7%, 4주차 39.0%에 이어 3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나, 40%대를 회복한 건 5월 4주차 당시 40.0%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이다. 이 기간 주요 정국 이슈로는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원 △통일부 장관 등 첫 개각 △대곡-소사선 개통 △정치보조금 재검토 지시 등이 있었다.

권역별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42.1%→49.8%, 부정평가 44.9%) △광주·전라(20.7%→24.2%, 부정평가 73.4%) △인천·경기(36.9%→39.3%, 부정평가 58.1%) △대구·경북(53.6%→55.0%, 부정평가 42.9%) △서울(40.7%→41.9%, 부정평가 56.8%) 등이었다.

성별로는 △여성(36.1%→40.6%, 부정평가 56.7%) △남성(41.9%→43.4%, 부정평가 53.6%)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60대(45.8%→56.5%, 부정평가 41.2%) △20대(32.2%→37.4%, 부정평가 57.4%) △30대(36.2%→41.0%, 부정평가 57.1%) △40대(30.8%→29.1%, 부정평가 68.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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