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10호 대포...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김지섭 2023. 7. 3. 0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28)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로 시즌 10호 홈런을 장식했다.

지난해 11홈런에 이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최근 10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친 김하성은 올해 80번째 출전 경기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목 다친 배지환은 부상자 명단 등재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서 8회 솔로포를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신시내티=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28)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로 시즌 10호 홈런을 장식했다. 지난해 11홈런에 이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8로 소폭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6회에는 볼넷을 골라 첫 출루에 성공했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김하성의 홈런은 0-2로 뒤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후 김하성은 앤드루 애봇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피츠버그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10호 대포다.

최근 10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친 김하성은 올해 80번째 출전 경기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다. 지금 페이스라면 20홈런도 바라볼 수 있다. 도루도 13개를 기록 중이라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 역시 도전해볼만 하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3-4로 졌다.

한편, 피츠버그 배지환은 왼쪽 발목을 다쳐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배지환은 2일 밀워키전에서 8회에 2루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리다가 발목 통증을 느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