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왼 발목 부상으로 전반기 마무리

문대현 기자 2023. 7. 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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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배지환을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2일 밀워키전에서는 8회 2루수 땅볼을 때린 뒤 발목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는 오는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올스타전을 치르는데 배지환은 부상을 당하며 다소 아쉽게 전반기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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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38 2홈런 19타점 20도루 기록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메이저리거 배지환(우측)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배지환을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대신 허리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로스터에 포함했다.

올 시즌 데뷔 첫 개막 로스터에 진입한 배지환은 내야와 외야를 오가며 유틸리티로 초반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까지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2홈런 19타점 37득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09를 기록했다.

특히 빠른 발을 활용해 팀내 최다인 20도루 고지를 밟았고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진한 상황이다. 최근 11경기에서 29타수 1안타(0.035)의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어 2할 5푼대를 유지하던 타율도 0.238까지 떨어졌다.

도루도 지난달 17일 밀워키전에서 20도루를 성공시킨 후 2주 넘게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2일 밀워키전에서는 8회 2루수 땅볼을 때린 뒤 발목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는 오는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올스타전을 치르는데 배지환은 부상을 당하며 다소 아쉽게 전반기를 마치게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서 3-6으로 역전패했다. 2연패를 당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39승44패가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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