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분 감독,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또 퇴장…올시즌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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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사령탑인 에런 분 감독이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 5번째 퇴장을 당했다.
분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에 댄 머젤 주심은 곧바로 분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분 감독이 올 시즌 퇴장당한 것은 5번째로 30개 구단 감독 중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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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사령탑인 에런 분 감독이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 5번째 퇴장을 당했다.
분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그는 0-0인 3회초 공격 1사 1루에서 D.J. 러메이휴 타석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높은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자 더그아웃에서 불만을 터뜨렸다.
볼넷으로 걸어 나갈 수 있었던 러메이휴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다음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초구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되자 분 감독은 다시 큰 소리로 야유했다.
이에 댄 머젤 주심은 곧바로 분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분 감독이 올 시즌 퇴장당한 것은 5번째로 30개 구단 감독 중 가장 많다.
분 감독은 또 2018년 양키스 감독에 취임한 뒤 통산 31번째 퇴장을 당했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브루스 보치(80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밥 멜빈(58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테리 프랑코나(47번), 뉴욕 메츠의 벅 쇼월터(36번), 콜로라도 로키스의 버드 블랙(35번) 감독에 이어 6번째다.
양키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에 1-5로 패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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