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규현, 19살에 당한 '생존율 20% 교통사고'…친누나 "살려만 달라고 기도"('걸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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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의 누나가 2007년 규현의 교통사고 당시 규현이 깨어나길 간절히 바랐다고 당시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은 누나 조아라, 이소라와 현실 남매의 도쿄 여행을 떠났다.
여행 계획에 일가견이 있는 규현은 누나 조아라, 슈퍼주니어 은혁과 그의 누나 이소라를 위해 야심 차게 도쿄 투어를 준비했다.
규현은 "6잡과 육아에 지친 누나를 위한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며 가족 같은 여행 메이트인 슈퍼주니어 은혁과 그의 누나 이소라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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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규현의 누나가 2007년 규현의 교통사고 당시 규현이 깨어나길 간절히 바랐다고 당시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2회에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이 출연했다.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은 누나 조아라, 이소라와 현실 남매의 도쿄 여행을 떠났다.
여행 계획에 일가견이 있는 규현은 누나 조아라, 슈퍼주니어 은혁과 그의 누나 이소라를 위해 야심 차게 도쿄 투어를 준비했다. 규현은 "6잡과 육아에 지친 누나를 위한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며 가족 같은 여행 메이트인 슈퍼주니어 은혁과 그의 누나 이소라를 소환했다. 조아라는 "출산하고 5년 동안 한 번도 해외에 간 적 없다"며 규현이 준비한 여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규현은 은혁이 낸 여러 의견을 수용해주지 않았다. 은혁은 "내 의견은 하나도 안 들어가는 거냐. 여기에 내 계획이 하나도 없다"라며 황당해했다. 은혁 누나 이소라의 "나는 욕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규현은 듣지 않았다. 규현 누나 조아라가 "나는 마사지"라고 원하는 투어를 말하자 규현은 "내가 해주겠다"라며 역시 거부했다. 이에 대해 규현은 "다 들어주면 될 것도 안 된다, 모두를 수용하면 모두가 불행하게 된다"라고 자신만의 여행 계획 방식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여행은 여행 메이트들이 즐겁지만 아쉽게도 환장이 없는 여행, 'NO 환장'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네 사람은 식사를 위해 규현이 찾은 라멘집으로 향했다. 긴 웨이팅에 이소라는 "그냥 싫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다행히 맛은 훌륭했다. 은혁은 "일본에서 먹었던 라면 중 베스트5 안에 든다"라며 흡족해했다.
조아라과 규현은 조아라의 유학 생활로 약 13년간 떨어져 지냈다고 한다. 조아라는 "저희 남매는 어렸을 때부터 엄청 친하거나 사이가 안 좋거나 하지 않고 정말 평범했다. 남들 다 하는 티격태격도 하는 남매였다. 근데 그때를 기점으로…"라며 말끝을 흐렸다.
규현은 2007년 라디오 방송을 끝내고 멤버들과 숙소로 돌아가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19살이었던 규현은 생존율 20%라는 판정을 받을 정도로 위독했다. 당시 유학 중이었던 조아라는 "당장이라도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올 수 없었다. 학생이었고 부모님도 정신이 없으셨다. 비행기 표를 살 돈도 없었다.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집에서 전화기와 인터넷만 붙잡고 정말 '다시 살려만 달라. 귀하게 사랑하면서 아끼고 살겠다'고 매일 눈물로 기도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적처럼 규현이 살아 돌아온 이후 조아라는 동생 규현의 말이면 무조건 OK를 하게 됐다고 한다. 조아라는 "저나 가족들이나 살아 돌아온 막내니까 귀하고 소중하다. 규현이 어떤 싫은 소리를 해도 다 예쁘다"라며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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