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기업가치 향상 선순환 구조…목표가 31만원-NH

원다연 2023. 7. 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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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가하락, 전환투자,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도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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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4만 90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이 1조 9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92억원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9%, 10% 밑도는 수준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가하락, 전환투자,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도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공장 증설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의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후발 업체들 대비 희석을 최소화해 적기에 자본조달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가 요구하는 대규모 증설을 적기에 이행함으로써 수주를 받고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며 “향후 기업가치 향상의 드라이버는 기존 고객사향양극재 추가 수주 및 신규제품 대응이 될 것”이라고 봤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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