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 연장 승부 끝에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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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미국)가 연장 승부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파울러는 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파울러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 승부에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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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연장 승부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파울러는 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파울러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 승부에서 돌입했다. 이어 파울러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모리카와와 해드윈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파울러는 지난 2019년 피닉스 오픈 이후 무려 4년 5개월 여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PGA 투어 통산 6승째.
이날 파울러는 7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를 질주, 무난히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그사이 모리카와와 해드윈에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파울러는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어 연장 첫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한편 임성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70위, 김성현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7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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