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반환점 돌았는데…다승왕 4번 37세 우완 와쿠이 '8패', QS 8차례 기록하고도 양 리그 최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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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드래곤즈의 베테랑 우완투수 와쿠이 히데아키(37)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양 리그 3개 팀 소속으로 4차례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9년 3승(7패)에 그쳤는데, 팀을 옮기자마자 최다승 투수가 됐다.
와쿠이는 2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원정경기에서 5⅔이닝 5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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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드래곤즈의 베테랑 우완투수 와쿠이 히데아키(37)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양 리그 3개 팀 소속으로 4차례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다승 1위에 오를 정도의 에이스급 투수라면 이동이 적은데, 현 소속팀 주니치가 네번째 팀이다.
2005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2007년 17승, 2009년 16승을 올리고 다승왕에 올랐다.
프로 5년차였던 2009년이 최고 시즌이었다. 27경기 등판해 211⅔이닝을 던지면서 11차례 완투를 하고, 완봉으로 4승을 거뒀다.
탈삼진 199개, 평균자책점 2.30, 승률 7할2푼7리. 최다승에 최다 완투, 최다 완봉을 기록하고 탈삼진-평균자책점-승률 2위를 했다. 그해 선발투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
세이부에서 9년을 던진 와쿠이는 2014년 지바 롯데 마린즈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두번째 시즌인 2015년 15승(9패)을 올리고 세번째 다승왕이 됐다.
2019년 12월, 와쿠이는 같은 퍼시픽리그의 라쿠텐 이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2019년 3승(7패)에 그쳤는데, 팀을 옮기자마자 최다승 투수가 됐다. 11승(4패)을 거뒀다. 센가 고다이, 이시카와 슈타(이상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다승 공동 1위. 5년 만에 4번째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지난해 11월, 또 트레이드가 됐다. 주니치에서 19번째 시즌을 맞았다.
졌다.
와쿠이는 2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원정경기에서 5⅔이닝 5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됐다. 2회말 2사후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상대 8번 야마모토 유다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0-1. 3회말엔 2사 2루에서 4번 타자 마키 슈고에게 적시타를 내줘 추가실점을 했다. 0-2.
6회초 주니치가 반격에 성공해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2-2에서 6회말 1실점했다. 선두타자 마키에게 오른쪽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희생타로 추가실점을 했다. 와쿠이는 2사후 볼넷을 내주고 교체됐다. 2대3로 패한 주니치는 센트럴리그 꼴찌로 다시 내려갔다.
올 시즌 13경기 중에서 8경기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마쳤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는데 8패(3승·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양 리그 최다패 1위다. 소속팀 전력이 약해 타선 지원을 받기도 어렵다. 주니치는 센트럴리그 6개팀 중 팀 타율 5위(2할3푼6리), 홈런 6위(31개)다.
와쿠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과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 멤버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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