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총격에 5일째 시위…719명 또 체포

교통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뒤 프랑스 전역에서 폭력 시위가 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700여명이 추가로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현지시간 2일 밤사이 719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체포된 인원은 3천명이 넘는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전국에서 경찰 45명이 다쳤고 차량 577대, 건물 74채가 불에 탔다고 전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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