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 태권도 '금빛 발차기'...올 시즌 종합우승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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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여자 일반부 태권도팀이 '제5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구청 태권도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5개 체급이 출전해 안유란(-53kg급)과 조희경(-67kg급), 장은지(-73kg급)가 1위를 차치하고 최수영(-46kg급)이 2위에 올라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영천시청을 물리치고 종합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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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 동구청 여자 일반부 태권도팀이 '제5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구청 태권도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5개 체급이 출전해 안유란(-53kg급)과 조희경(-67kg급), 장은지(-73kg급)가 1위를 차치하고 최수영(-46kg급)이 2위에 올라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영천시청을 물리치고 종합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동구청은 지난달 제주도 서귀포시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3위와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이 됐다. 동구청은 잇따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최고의 명문 여자실업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3kg급 안유란은 결승에서 수성구청 강명진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제31회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 -67kg급 조희경과 -73kg급 장은지는 결승에서 오하은(울산시체육회)과 신정은(성주군청)을 꺾고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수영은 -46kg급 결승에서 김수림(성주군청)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종합우승으로 이끈 김정규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정규 감독은 "상반기 대회에서 준비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잠시 휴식기를 가져 하반기 전국대회와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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