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가수 그만해야 하나 생각, 보컬 레슨까지 받았다”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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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이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7월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배기성이 '계산기'로 출연해 보컬 실력을 뽐냈다.
배기성은 1라운드에서 '사랑 사랑 사랑'으로 시원한 창법을 선보이고 승리를 차지했으며 2라운드에선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감성 충만했던 무대 후 정체를 밝히게 된 배기성은 "이번 무대를 위해 보컬 레슨을 받았다. 덕분에 보컬이 향상된 거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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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기성이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7월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배기성이 '계산기'로 출연해 보컬 실력을 뽐냈다.
배기성은 1라운드에서 ‘사랑 사랑 사랑’으로 시원한 창법을 선보이고 승리를 차지했으며 2라운드에선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배기성은 허스키 보이스와 함께 이번 2라운드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감성 충만했던 무대 후 정체를 밝히게 된 배기성은 “이번 무대를 위해 보컬 레슨을 받았다. 덕분에 보컬이 향상된 거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기성은 히트곡 '내 생에 봄날은'에 대해 “드라마 ‘피아노’ OST다. 고수, 조인성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해서 정성스럽게 노래를 불러 보냈는데, 바로 퇴짜를 맞았다. 밤 12시 지나서 재녹음본을 당장 내일 달라고 해서 화가 난 채로 한 번에 불렀다. 그랬더니 ‘이렇게 불러야지’하고 좋아하시더라”라며 “‘내 생에 봄날은’은 화날 때 부르면 기가 막힌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데뷔 30주년 기억에 남는 순간은?’이라는 질문에 배기성은 “‘이제 그만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요즘 후배들을 볼 때마다 (너무 잘하니) 내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럴 때마다 팬들이 ‘당신은 온리 원이다’라고 응원해 줬다.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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