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단독' 미친듯 일하는 토트넘, 3호 영입 확정…이적료 0원

박대성 기자 2023. 7. 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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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속전속결 여름을 보내고 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마노르 솔로몬과 구두 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주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자유계약대상자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20대 초반 젊은 나이에 폭발적인 드리블을 보유한 만큼, 토트넘에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팬들에게 '폭풍 영입'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콘테 감독 시절에도 줄기차게 영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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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솔로몬 영입
▲ 풀럼에서 뛰었던 솔로몬
▲ 솔로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속전속결 여름을 보내고 있다. 벌써 올여름 3번째 영입을 마무리했다.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는 들지 않았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마노르 솔로몬과 구두 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주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자유계약대상자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2028년까지 5년 계약이다.

솔로몬의 원 소속팀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지만, 지난 시즌 풀럼 임대 생활을 했다. 승격 팀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끝내 매력적인 자원이다. 20대 초반 젊은 나이에 폭발적인 드리블을 보유한 만큼, 토트넘에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2023년 12월까지 계약이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판결에 따라 이적료 0원에 팀을 옮길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뛰는 선수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자유계약대상자 신분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 프리미어리그에서 꽤 번뜩인 솔로몬
▲ 솔로몬
▲ 솔로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한 '공짜 신입생'을 놓치지 않았다. 곧바로 솔로몬에게 접근했고 최종 단계까지 협상을 끝냈다. 솔로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에서 출전해 4골을 기록했고, 왼쪽 측면을 포함한 2선 모두에서 뛸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크게 흔들렸다. 2021-22시즌 도중에 콘테 감독을 데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후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감독 대행에 대행을 쓰는 웃지 못할 일까지 있었고,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어떤 유럽대항전 티켓도 손에 쥐지 못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에, 셀틱FC를 이끌었던 엔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꾸리고 있는데, 벌써 골키퍼 굴리엘 비카리오와 톱 클래스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과 계약에 성공했다. 솔로몬까지 더하면 3번째 영입이다.

토트넘 팬들에게 '폭풍 영입'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콘테 감독 시절에도 줄기차게 영입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맛에 딱 맞는 선수를 데려왔는지는 프리미어리그 본 시즌 뚜껑을 열어봐야 알 듯 하다.

▲ 솔로몬은 토트넘 성공작이 될까
▲ 솔로몬 킥
▲ 솔로몬
▲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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