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정전 70주년' 맞아 보훈부와 MOU…국가유공자 예우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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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은 3일 오전 10시 전경련회관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 △영예로운 삶을 위한 복지증진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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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은 3일 오전 10시 전경련회관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 △영예로운 삶을 위한 복지증진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MOU에 따라 전경련과 국가보훈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7월 말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국군 및 유엔군 6‧25참전용사의 업적을 기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형 신발을 제작해 총 300분께 헌정하는 사업이다. 기성화 착용이 어려운 참전영웅의 발을 3D 스캐너를 이용해 제작한 맞춤형 신발을 제공한다.
이 밖에 참전용사의 인적사항, 참전기간, 누적 발걸음 수 등을 표시한 동판을 제작해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에 맞춰 '영웅의 길'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예우를 전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점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결초보은의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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