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장동민, DNA 쏙 빼달은 딸 "생후 9개월에 영어해" 깜짝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지니어스로 알려진 장동민이 둘째발표를 언급한 가운데, 자신만큼 똑똑한 첫째 딸에 대한 딸바보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이 등장하자 모두 “이제 아버지 됐다 축하한다”고 했다. 장동민은 지난 2021년 12월 제주도에서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주유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그는 지난해 6월 득녀했다. 신동엽은 얼마 전 장동민의 첫 딸 돌잔치에 참석했다면서 “가서 나도 봤는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진짜 아기 아빠더라”며 자타공인 딸바보가 됐다고 했다.
특히 그날 깜짝 놀랄 발표를 했다는 장동민. 둘째가 생겼다는 소식이었다. 그는 “집안 경사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장동민은 한 프로그램에서도 “올해 임신해서 보물이 동생이 내년에 태어나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히 빌었던 바. 무엇보다 대만 여행 후, 장동민은 실제로 둘째 임신 소식을 공개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 가운데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씨 역시 자신의 SNS에 “보물이 동생”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보물이는 첫째 딸 지우 양의 태명. 사진 속에는 초음파 검사 결과지를 들고 있는 주유진 씨의 손과 장동민의 옆모습이 담겨져 있어 화제가 됐다. 그는 "우래기(울애기) 동생 생겼어요. #임밍아웃 #흑토끼띠 #둘째"라고 덧붙이며 기쁨을 드러냈던 바다.
신동엽은 딸바보가 된 장동민에 “우리 딸은 특별히 다른 점이 있나”고 묻자 장동민은 “어디가서 딸 자랑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라며 주춤하더니, “9개월 됐을 때부터 (딸이) 말을 잘 알아들어, 영어를 알아듣더라”며 생후 9개월에 영어를 앙라듣는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 “웃음이 나온다 어디 한번 끝까지 해봐라”며 웃음, 장동민은 “머리랑 발을 영어로 하면 다. 알아듣는다”더니,또 의심을 받자 직접 영상을 공개했고, 실제로 영어를 알아듣는 딸의 모습을 포착, 모두 “신기하다”며 놀랐다. 특히 장동민은 앞서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시리즈에 출연해 몇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지니어스’로 등극했던 바. 국제 포커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뇌섹남' 면모가 연일 놀라움을 선사했기에 혹시 딸도 그런 장동민의 DNA를 이어받은 것은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분위기를 몰아, 장동민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첫 만남부터 불타올랐다는 장동민은 첫날에 첫키스, 프러포즈까지 했다는 소문에“원래 몰랐던 사람, 우연히 골프치러 갔다가 한 명이 비어서 아내가 온 것”이라면서 “친구 부부와 팀 나눠서 저녁 내기했는데 계속 팀으로 같이 치니까 성향이 잘 맞는게 느껴졌다”고 운을 뗐다.
장동민은 “원래 남자친구 있는 줄 알았다 계속 통화를 했기 때문. 남자친구한테 지극정성이라고 하니 없다고 하더라”면서“누구인지 물으니 부모님께 통화했던 것 가정적인 모습이 예뻐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이동하기 전에 어머님과 통화해달라고 했고 전화 받자마자 장모님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해, 그랬더니 장모님이 언제든지 오라고 잘 받아주셨다”고 말했다.
모두 흥미로워하자, 장동민은 “나중에 너무 좋으니 더 알아보고 싶었다”며 “차를 대리기사님께 맡기고 (아내) 차를 얻어탔고차 안에서 은근슬쩍 (첫키스했다) 근데 아내도 (스킨십을) 바라더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서장훈이 의아해하자,장동민은 “키스는 많이 얘기나눴다고 하는 건 아니다 FEEL이 느껴져야하는 것, 옆에 앉아있는데 자석처럼 끌렸다”며 설레는 첫만남을 전했다.
이에 장동민에게도 거짓말탐지기를 해보기로 했다. 신동엽은 “제작진이 알콩달콩한 꼴을 못 본다”며 웃음,서장훈은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이라고 묻자 장동민은 “그렇다”고 대답, 하지만 거짓이 나와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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