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 33도 안팎 폭염…제주·전남엔 비 소식

지난 5월 5일 제주국제공항 택시 승차장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오늘(3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새벽 6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3.7도, 수원 22.5도, 춘천 22.9도, 강릉 21.1도, 청주 24.7도, 대전 24.6도, 전주 24.1도, 광주 24.5도, 대구 23.1도, 부산 23.7도, 울산 21.9도, 창원 23.4도, 제주 24.2도 등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울산 29도, 창원 30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전남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부·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권북부·경남서부남해안 10~50㎜, 전북남부 5㎜ 안팎입니다.

현재 제주도 5곳(제주도산지·제주도동부·추자도·제주도북부중산간·제주도남부중산간)과 전남 7곳(고흥·여수·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우산을 써도 비를 제대로 막기 어려운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