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기억 저편으로..팔꿈치 수술 받은 로젠탈, 디트로이트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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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로젠탈을 방출했다.
로젠탈은 지난 3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로젠탈은 싱글A와 트리플A에서 단 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세인트루이스를 떤안 로젠탈은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 디트로이트,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등 수많은 팀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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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트로이트가 로젠탈을 방출했다.
디트로이트 뉴스의 크리스 맥코스키는 7월 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두 명의 베테랑 우완투수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트레버 로젠탈과 히스 헴브리다.
로젠탈은 지난 3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로젠탈은 싱글A와 트리플A에서 단 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2년 연속 45세이브 고지를 밟은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지만 이제는 거의 잊힌 상태다. 로젠탈은 지난 2020년 단축시즌 이후 한 번도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1990년생 우완 로젠탈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21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고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4시즌부터 마무리 투수를 맡은 로젠탈은 2014년 45세이브, 2016년 48세이브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2016년 어깨 문제를 겪으며 하락세를 탔고 2017년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세인트루이스를 떤안 로젠탈은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 디트로이트,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등 수많은 팀을 거쳤다. 그 중 워싱턴, 디트로이트(이상 2019년), 캔자스시티, 샌디에이고(이상 2020년)에서만 빅리그 등판에 성공했다.
로젠탈은 2020년 두 팀에서 23경기 23.2이닝, 1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리는 듯했다. 하지만 2021시즌 흉곽출구증후군 수술, 엉덩이 수술을 받으며 다시 부상에 쓰러졌다. 그리고 올해 팔꿈치에 칼을 대며 메이저리그 마운드와 또 멀어졌다.
로젠탈의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373경기 364이닝, 12승 25패 49홀드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이다.(자료사진=트레버 로젠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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