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한국 GDP의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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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사상 처음 시가 총액 3조 달러, 우리돈으로 4천조 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이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2.31% 오른 193.97달러로 마감해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영국의 2021년도 GDP가 3조 1600억 달러 정도이고, 이게 세계 6위니까 애플 혼자 세계 7위에 해당하는 자산을 갖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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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사상 처음 시가 총액 3조 달러, 우리돈으로 4천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보다 1.7배 큰 규모이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5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애플의 주가 고공행진이 놀라울 정도다.
올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이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2.31% 오른 193.97달러로 마감해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지난해 1월 장중 한때 3조 달러를 넘어선 적이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3조 달러를 뛰어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티브 잡스의 회사 창립 47년 만이자, 아이폰 출시 16년 만이다.
영국의 2021년도 GDP가 3조 1600억 달러 정도이고, 이게 세계 6위니까 애플 혼자 세계 7위에 해당하는 자산을 갖고 있는 셈이다. 애플의 시가총액이 한국의 GDP보다 1.7배 크다는 말이다.
애플과 삼성전자간 시총 차이는 2011년 3배에서 지금은 8배 차이로 벌어졌다.
애플은 올 초만 해도 코로나로 인한 중국 정저우 공장의 생산 중단으로 공급망 위기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협력사를 통해 인도 등에 새 부품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최근 공개한 공간형 컴퓨터 '비전 프로'가 기술 집약의 차세대 기기로 주목받으며 주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 주가는 2년 안에 시가 총액 4조 달러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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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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