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김하성, 전반기 10홈런 달성 ‘20홈런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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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6월을 보낸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7월의 첫 대포를 발사했다.
김하성이 전반기 두 자리 수 홈런을 달성했다.
특히 김하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전반기 첫 두 자리 수 홈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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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6월을 보낸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7월의 첫 대포를 발사했다. 김하성이 전반기 두 자리 수 홈런을 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10호 홈런 포함 멀티출루.
김하성은 6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8회 신시내티 선발투수 앤드류 애보트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추격의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애보트를 강판시키는 홈런.
또 샌디에이고는 8회 김하성에 이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백 투 백 홈런을 때렸으나, 8회 2점을 내줘 결국 3-4로 패했다.
홈런 포함 멀티출루를 달성한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258와 10홈런 31타점 39득점 66안타, 출루율 0.346 OPS 0.764 등을 기록했다.
특히 김하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전반기 첫 두 자리 수 홈런이기도 하다.
신시내티의 두 번째 투수 루카스 심스는 블론세이브 후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챙겼고, 결승점을 내준 톰 코스그로브가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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