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주지훈, 외교관과 택시기사로… 영화 ‘비공식작전’서 3번째 브로맨스 [원픽!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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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뜨겁고 애틋한 사이다.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영화 '비공식작전'을 통해 '브로맨스'를 과시한다.
극중 하정우는 두둑한 배짱을 자랑하는 외교관 민준을, 주지훈은 현지 언어에 능통하고 사기꾼 기질이 있는 택시 기사 판수를 연기한다.
2016년 영화 '터널'에 이어 두 번째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김성훈 감독도 이들 '콤비'의 비화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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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영화 ‘비공식작전’을 통해 ‘브로맨스’를 과시한다. 이들의 만남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첫 번째는 ‘쌍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 함께’ 시리즈, 두 번째는 예능프로그램 ‘두발로 티켓팅’, 이후 또 다시 만나 형제애를 드러낸다.
제작 단계에서 ‘피랍’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 기사가 짝을 이뤄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액션 영화다.
극중 하정우는 두둑한 배짱을 자랑하는 외교관 민준을, 주지훈은 현지 언어에 능통하고 사기꾼 기질이 있는 택시 기사 판수를 연기한다. 아무런 지원 없이 홀로 레바논에 도착한 하정우가 부른 ‘따따블’ 요금에 혹해 그를 택시에 태운 주지훈이 뜻밖의 ‘찰떡궁합’을 발휘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이들은 영화 개봉에 앞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2016년 영화 ‘터널’에 이어 두 번째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김성훈 감독도 이들 ‘콤비’의 비화를 공개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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