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또 컨펌, "김민재 10일 안에 이적…뮌헨 860억 입금 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26, 나폴리)가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10일 안에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고, 모든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라면서, "이미 'HERE WE GO'를 알린 것처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에 개인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가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유럽에서 정통한 인물이 재차 언급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10일 안에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고, 모든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라면서, "이미 'HERE WE GO'를 알린 것처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에 개인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와 베이징 궈안을 거친 이후에 가파른 폭으로 일취월장했다.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 만에 유럽에서 경쟁력을 증명했고, 지난해 여름 나폴리로 떠나 유럽5대리그에 입성했다. 수비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 '괴물 철기둥' 활약을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나폴리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에 유럽 빅 클럽이 주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10월부터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민재 경기력을 관찰, 2022-23시즌이 끝난 뒤 영입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 방출과 구단 인수건이 얽혀 김민재에게 확실한 러브콜을 보내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춤한 사이,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김민재 측과 빠르게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고 5년 계약에 한 해 최고 연봉 17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번 공식 발표보다 한 발 빠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알리면서 김민재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굳혀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와 모든 구단간 협상을 끝내고 김민재를 기다릴 참이다. 김민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뒤에 병역혜택을 받았고, 지난달 한국에 들어와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곧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면 유럽으로 날아가 바이에른 뮌헨 계약서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노리는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묶여 축구팬들에게 '레바뮌'으로 불린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맛 본 김민재가 또 1년 만에 유럽 정복까지 해낼 수 있을지 모든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