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특보‥제주·남해안은 호우특보

금채림 캐스터 2023. 7. 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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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 앵커 ▶

제주 일부 지역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호우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오늘도 전국적으로 많이 덥습니까?

◀ 금채림 캐스터 ▶

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지역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전남 남해안과 제주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도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남부와 제주에 최고 80mm 이상, 전남 북부와 경남 서부남해안에 10에서 50mm 가량이 내리겠고요.

특히 오전까지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씩 세차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폭염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한낮에 서울이 35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고요.

남부 지방도 대구 34도로 무덥겠습니다.

또 습도가 높아서 더위 불쾌감은 더 심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겠습니다.

다만 다시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미리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북부와 호남, 경남 서부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모레 오전부터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지만요.

이후로도 폭염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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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934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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