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자문위, 오늘 김남국 징계 논의…전체 거래내역 뜯어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3일 재개한다.
자문위는 지난달 26일 4차 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하려 했지만 김 의원으로부터 전체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제출받지 못해 추가 검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의 한두 번 더 할 것"…7월 말 결론·8월 의결 예상
(서울=뉴스1) 문창석 김경민 기자 =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3일 재개한다.
자문위는 이날 오후 6시30분 김 의원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5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지난달 26일 4차 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하려 했지만 김 의원으로부터 전체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제출받지 못해 추가 검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원은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제출 시한인 지난달 30일 자문위에 거래 내역을 제출했다.
자문위는 거래 코인 종류, 코인 확보·매매 시점 등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그동안 제기됐던 '이해충돌'·'의정활동 중 거래' 등 의혹에 대해 어느 수준의 징계를 내려야 할지 판단할 수 있다고 본다.
이날 회의에선 김 의원의 징계 수준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대신 지난 30일 제출된 김 의원의 전체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코인 전문가는 참석하지 않으며 일단 자문위원들만 거래 내역을 살펴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법에 따르면 자문위는 회부된 징계안에 대한 의견을 30일 내에 국회의장에 제출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30일 연장할 수 있다.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지난 5월30일 회부됐고 한 차례 논의를 연장한 만큼 이달 말쯤 제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문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회의를) 한두 번 더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리특위는 자문위 의견을 제출받은 후 이를 고려해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쳐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다. 그 때문에 최종 징계는 오는 8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징계안을 놓고 각 당의 견해차로 논의가 지연되면 좀 더 미뤄질 수 있다.
them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