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국가부주석 "對中 디리스킹이 최대 리스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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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은 미국과 유럽이 연대하여 추진하는 대중 의존도를 낮추는 디리스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동망(東網)과 중앙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정 부주석은 전날 베이징 칭화(清華) 대학에서 열린 제11차 세계평화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에 대한 디리스킹과 비협력이야말로 최대 리스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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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은 미국과 유럽이 연대하여 추진하는 대중 의존도를 낮추는 디리스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동망(東網)과 중앙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정 부주석은 전날 베이징 칭화(清華) 대학에서 열린 제11차 세계평화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에 대한 디리스킹과 비협력이야말로 최대 리스크"라고 밝혔다.
한정 부주석은 "단독주의, 보호주의에 미래는 없다"고 경고하면서 중국이 각국과 함께 평화발전의 길을 가기를 바라며 세계 평화의 창조자, 건설자, 유지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명했다.
아을러 한정 부주석은 중국 외교정책에 관해서는 "독립자주와 상호존중을 견지한다. 경제의 글로벌화는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한정 부주석은 중국이 계속 갖가지 국제 충돌에서 화해를 촉진하는 역량을 발휘하며 각국과 공동으로 영구적인 평화를 유지하는 세계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유럽연합(EU)는 6월 29~30일 열린 정상회의에서 안정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중 디리스킹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정 부주석은 2017년 가을 19차 당대회에서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에 진입했다.
작년 10월 20차 당대회에서는 정년을 맞아 정치상무위원에서 물러났지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총서기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국가부주석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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