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쉬 페트라섹에 나나 보아텡까지…‘외인 진용’ 다 채우려는 전북, 더 강해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전북 현대가 대대적 변화로 후반기 반전을 노린다.
6월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루마니아축구의 레전드인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영입한 전북은 외국인선수 보강부터 적극적이다.
페트레스쿠 감독과 2022~2023시즌까지 클루지에서 동행한 보아텡은 지난달 28일 대부분의 절차를 마치고 이적 합의를 완료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이 전북에 부임한 뒤 가장 먼저 영입을 요청한 선수가 보아텡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루마니아축구의 레전드인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영입한 전북은 외국인선수 보강부터 적극적이다. 최근 체코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장신(2m) 중앙수비수 토마쉬 페트라섹(31)의 영입을 확정한 데 이어 가나 출신 다용도 미드필더 나나 보아텡(29·CFR클루지)과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K리그 소식통은 2일 “구단 차원의 공식 발표만 남은 단계다. 갑자기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 곧 K리그 선수등록을 마치고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전북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구스타보, 하파 실바, 안드레 루이스(이상 브라질), 아마노 준(일본·아시아 쿼터)에 더해 K리그가 허용하고 있는 외국인선수 쿼터 5+1명을 모두 채우게 됐다.
페트레스쿠 감독과 2022~2023시즌까지 클루지에서 동행한 보아텡은 지난달 28일 대부분의 절차를 마치고 이적 합의를 완료했다. 다만 가나 등 대부분의 아프리카국가는 비자 발급 절차가 유럽, 남미 등에 비해 복잡해 전북은 7월 중순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페트라섹과 보아텡은 검증된 자원이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당시 폴란드 3부리그에 있던 라코프 체스토호와에 합류한 페트라섹은 매 시즌 승격해 2019~2020시즌부터 최상위 리그에서 활약했다. 2차례 리그 승격과 2차례 폴란드컵 우승(2021·2022년)에 기여한 그는 2020년 체코대표팀에도 발탁돼 3차례 A매치를 소화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 굵은 축구’를 선호한다. 빌드업보다는 ‘킥&러시’에 가깝고, 측면 플레이를 강조한다. 광주FC와 FA컵 8강전을 4-0 대승으로 장식한 뒤 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홈경기에서도 비슷한 패턴으로 2-0 완승과 홈 5연승을 거두며 상위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핵심은 원활한 볼 배급과 단단한 뒷문이다. 화력이 뛰어나도 수비가 허술하면 결과를 얻기 어렵다. 페트라섹과 보아텡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정환 진짜 화났다…설상가상 분열 조짐까지 ‘위기’ (뭉찬2)
- 태연, 아 깜짝아…바지 속에 파격 모노키니 눈길 [DA★]
- 화사 측 “열애설? 사생활”…집은 공개해도 ♥공개 철벽 [종합]
- 송실장, 데뷔 임박? 이찬원 표 첫 타이틀곡 대공개 (전참시)
- 김지석, 초아와 비밀연애♥ 재현…친동생까지 대동 (내 안의 보석)
- 김종국 “전재산 사회에 환원하겠다” 파격 공약에 부모 초긴장 (미우새)
- 채연, 군부대 행사로 건물주 “한남동·성수동에, 최근 2배↑” (영업비밀)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사혼’ 박영규, 54살 차이 딸 최초 공개 “살아가는 큰 의미” (살림남)[TV종합]
- 박세리, ‘푹다행’ 촬영 무리였나…바다에 빨려 들어갈 뻔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