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융합인재 10만명 양성 위해 대학 벽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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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들이 벽을 허물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한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대학교육의 혁신모델로서 국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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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서 연합체 선정…53개교 참여
올해 예산 1443억원…총 13개 분야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들이 벽을 허물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한다.
교육부는 2021년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차세대반도체 등 8개 신기술 분야 대학 연합체를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등 5개 분야 연합체를 ‘지자체 참여형’으로 추가 선정, 2026년까지 첨단분야 인재 10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13개 연합체의 참여대학 53개교가 참여하며 서로의 사업 비전·목표를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예산은 1443억원으로 기존 대학주도형 8개 분야와 지자체 참여형 5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출범식 행사는 ‘제2회 코-위크(CO-Week) 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한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의 우수 콘텐츠를 실제 캠퍼스 형태로 구현한 것으로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생들은 해사에 참여, 모든 대학 연합체가 운영하고 있는 강좌·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대학 학생들은 원하는 강좌를 수강신청해 학습할 수 있다. 하루 평균 2500여명의 학생들이 코-위크 기간 동안 소속·전공과 관계업싱 다양한 첨단분야 강좌 70개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톤·자율주행경진대회 등 첨단분야 기업들이 함께하는 과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강좌의 경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무크)에서도 연내 찾아볼 수 있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대학교육의 혁신모델로서 국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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