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 '스노우포인트' 인기

'롯데마트GO' 신규 가입자 전년比 4배↑

(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포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스노우포인트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6개월 동안 '롯데마트GO' 신규 가입 회원은 전년대비 4배 가량 늘었다. 스노우포인트를 적립한 누적 고객은 300만명에 육박했다.

스노우포인트는 최근 6개월 간의 누적구매액에 따라 등급(MVG, VIP, GOLD, ACE)이 산정되며 등급이나 구매액 별로 포인트 적립률이 상이해 더 많이 구매한 충성고객일수록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난 4월 스노우포인트 이용 고객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는 90% 이상을 기록했고 설문 응답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스노우포인트를 이용하면서 롯데마트 방문 횟수가 늘어났다고 답했다.

또 롯데마트는 '실제로 체험해봐야만 혜택을 알 수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7월엔 스노우포인트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릴레이 쿠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가입 고객에게 매월 1장씩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쿠폰 사용 시 다음 달 쿠폰이 추가로 발급되는 릴레이 형식으로 3개월간 총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들에게는 추천인 혜택을 준비했다. 추천인 링크를 통해 신규 고객이 가입 시 1000 포인트씩 제공하고, 가입한 신규 고객이 릴레이 쿠폰 이벤트 3회에 모두 참여 시 추천인에게 3000 포인트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슬아 롯데마트 개인화마케팅팀 담당자는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스노우포인트의 실질적인 혜택에 만족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노우포인트를 통해 서비스 개선 및 차별화된 혜택,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