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융합인재 10만명 양성…'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출범

이호승 기자 2023. 7.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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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분야 융합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출범식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대학교육의 혁신모델로서 국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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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첨단분야 융합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건국대학교에서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활용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협업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차세대반도체 등 8개 신기술 분야 대학 연합체를, 2023년부터는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등 5개 분야 연합체를 '지자체 참여형'으로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 행사는 '제2회 코-위크(CO-Week) 아카데미'와 연계돼 진행된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의 우수 콘텐츠를 실제 캠퍼스 형태로 구현한 것으로, 이날부터 7일까지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사전에 사업 참여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아 하루 평균 2500여명의 학생들이 코-위크 기간 동안 소속과 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의 첨단강좌(총 70개)를 수강할 예정이다.

실감콘텐츠 실습교육,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현직 채용담당자가 알려주는 취업 특강 등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출범식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대학교육의 혁신모델로서 국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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