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반기에 벌써' 두 자릿수 홈런, 이제 20-20 클럽도 보인다... 페타주와 백투백포로 극적 동점→팀은 또 패배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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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장타 행진이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또 한번 홈런포를 쏘아올린 김하성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올랐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3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의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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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3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의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시즌 9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던 김하성은 2경기 만에 대포 가동을 재개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10홈런을 달성한 동시에, 지난해 11홈런에 이어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아치를 그렸다. 시즌 타율도 0.257에서 0.258로 소폭 상승했다.
이로써 전반기를 마치기도 전에 2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한 김하성은 이제 추신수(41·SSG 랜더스)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만이 달성한 아시아 선수 빅리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도 가능하게 됐다. 현재 샌디에이고가 시즌 162경기 중 84경기를 소화한 상황에서 홈런과 도루(13개) 모두 10개를 넘겼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동양인 내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20-20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경기 중반 이후 김하성은 타격에서 팀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6회 초 1사 후 등장한 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1루에 출루했다. 다만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유격수 맷 맥레인에 의해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김하성은 끝내 가장 결정적인 순간 홈런포를 가동했다. 애보트에게 한 점도 못 내며 끌려가던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김하성은 초구 높은 패스트볼에 과감하게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날카롭게 날아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타구 발사각은 19도로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타구 속도가 시속 104마일(약 167.3km)이 나올 정도로 빠르게 날아갔다.
전날 경기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승률 0.45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하며 가을야구의 꿈이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하성은 올 시즌 1번 타순에서 뛰어난 타격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3일 경기를 포함해 김하성은 톱타자로 나왔을 때 가장 많은 4개의 홈런포를 터트렸다. 타율은 0.233으로 높지 않지만 출루율은 0.340으로, 타율보다 0.1 이상 높다. 이에 김하성이 1번 타자로 출전했을 때 OPS는 0.875까지 올라가 시즌 평균(0.764)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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