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장모님 K-밥상 육아법에 불만 “지저분해도 알아서”(걸환장)[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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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내와 장모님의 밥상 육아법에 불만을 드러냈다.
7월 2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2회에서는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 가족이 중식당으로 외식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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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내와 장모님의 밥상 육아법에 불만을 드러냈다.
7월 2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2회에서는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 가족이 중식당으로 외식을 갔다.
이날 윌리엄은 외식 중 갓 나온 칠리새우를 먹으려 하다가 "너무 뜨겁다"며 짜증을 부렸다. 샘 해밍턴은 "조금 기다려 보라. 윌리엄 네 음식이니 네가 알아서 하라"며 윌리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했지만, 외할머니는 칠리새우를 직접 잘라주려 했다.
옆에서 샘 해밍턴의 아내 정유미 역시 벤틀리에게 끈질기게 음식을 권유 중이었다. 샘 해밍턴은 이 모습들을 전부 탐탁지 않게 여겼다.
정유미는 "안 먹는다고 하면 냅두면 되는데 끝까지 '먹어, 먹어'. 저희 엄마가 저한테 엄청 그랬다. 제가 진짜 그걸 싫어했는데 저도 그러고 있더라. (샘 해밍턴이) 옆에서 '왜 자꾸 끝까지 주냐. 알아서 먹게 두라'고 한다. 안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안 된다"고 털어놓았고, 샘 해밍턴은 아내의 말에 그저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
이어 "외국에선 독립성을 어렸을 때부터 키우는데 좀 다른 것 같다. 먹이고 이런 것보다 좀 지저분하더라도 스스로 먹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실제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가 물을 찾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장모님에게 직접적으로는 아무 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윌벤져스를 향해 "네가 알아서 하라"고 교육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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