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최대 80㎜ 장맛비…무더위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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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3일 장맛비가 함께 푹푹 찌는 무더위가 지속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전남 남부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광주와 전남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는 밤까지 전남 남부에 20∼60㎜,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겠다.
오는 4일부터 5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전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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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3일 장맛비가 함께 푹푹 찌는 무더위가 지속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전남 남부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광주와 전남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고흥, 여수,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신안 등 전남 7개 시·군에는 오전 5시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새벽 시간대 많은 비가 쏟아진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강수량이 진도 수유 49.5㎜, 해남 북일 40.5㎜, 진도 38.5㎜, 신안 하태도 35.5㎜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에 접수된 폭우 피해는 아직 없다.
비는 밤까지 전남 남부에 20∼60㎜,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 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10∼50㎜이다.
비가 내려도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오르겠다.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더 높겠다.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등 전남 12개 시·군과 광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지속 중이다.
밤에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오는 4일부터 5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전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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