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2개 시군 폭염특보…무더위 속에 비 오락가락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까지 남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어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로 지역별 차이가 매우 크다.

도내 2개 시군(군산, 장수)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오후 1~2시 지역별 기온은 고창·순창·장수 30도, 군산·김제·정읍·남원·부안·임실·진안 31도, 전주·익산·무주 32도, 완주 33도 분포다.

낮 동안의 생활기상(전주 기준)은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체감온도 '주의', 대기정체지수 '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단계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9시40분이고, 만조는 오후 2시53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22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4분이다.

달의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서해남부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4일 화요일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기온은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7~2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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