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연애하나? “공개연애 안 해” 반복에 의심폭발 (미우새)[어제TV]

공개연애를 안 한다는 김종민의 말에 의심이 폭발했다.

7월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600개월(50세) 생일파티가 계속됐다.

먼저 이상민 퀴즈쇼에서는 이상민이 가장 싫어하는 별명이 질문으로 출제됐다. 최진혁이 버러지, 탁재훈이 그지 깡깽이, 김희철이 개거지, 임원희가 빈대 등을 답으로 내놨다. 정답은 빈대. 이상민은 “버러지, 그지 깡깽이, 개거지 별명은 없었다”며 빈대가 싫은 이유로 “내가 빈대 붙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최진혁이 검찰, 탁재훈이 종기, 임원희가 여자, 김희철이 마른 오징어, 김종민이 전 형수 이야기를 들었다. 이상민은 “정답이 아직까지는 말일이다. 오래된 트라우마다. 말일이면 5일 전부터 두근거린다. 해결해야 할 게 많으니까”고 빚을 상환해야 하는 말일이 두렵다고 털어놨다.

세 번째 질문은 이상민이 600개월 동안 연애한 횟수. 김종민은 “결혼 포함이냐. 일단 1번”이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공식 3명, 비공식 742명. 룰라 잘 나갈 때부터 봐왔다. 나름대로 카운팅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상민은 “데뷔 전 2명, 데뷔 후 2명”이라고 밝혔고 임원희가 4명 정답을 맞혔다.

김희철이 “4명밖에 안 만났냐”며 놀라자 이상민은 “중3, 고등학교 때. 데뷔 후 2명. 한 명은 대게녀”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그럼 한 명은 누구냐”고 굳이 캐물어 이상민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김준호는 “요즘 김종민이 누구를 사귄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김종민 스캔들로 화제를 돌렸다. 김종민은 “그런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답했지만 모두가 “어쩌면 내년에 결혼할 수도 있다”고 몰아갔다. 김종민은 “누가 결혼한대요?”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상민이 “지금 여자친구가 기분 나쁘겠다”고 말하자 김종민은 “나쁘면 어떡해. 어쩔 수 없죠”라며 미끼를 물었고 김희철은 “없다고 하면 되지. 왜 자꾸 넘어가냐”며 웃었다. 탁재훈은 “여자친구 있어 없어?”라고 본격적으로 추궁했고 김종민은 “나는 공개연애는 안 합니다.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공개연애하지 말자고 약속했냐”고 묻고, 이상민이 “연하냐”고 질문을 쏟아내도 김종민은 “저는 공개연애하지 않습니다”라고 같은 말만 반복했다. 탁재훈이 “최근에 키스한 적이 언제냐”고 묻자 김종민은 “키스요?”라며 또 생각에 잠겼고 김준호는 “지금 차에 있는 거 아니냐”고 또 의심했다.

결국 김종민은 “공개하지 않겠다. 빨리 넘어갑시다”며 공개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말만 또 반복했고 김준호는 “갑자기 이상민 퀴즈가 재미없어졌다”며 김종민 스캔들에 푹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후 이상민 생일파티에는 20년 전 결혼식 축가를 불러준 가수 김조한과 뮤지까지 초대가수로 함께 했다. 생일파티 결제금액으로는 엄청난 액수가 나왔고, 이상민은 안대를 하고 모두의 신용카드 중에서 하나를 골랐다. 이상민은 결국 제 카드를 골라 내돈내산 생일파티를 한 셈이 됐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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