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1할 타율’ 부진한 배지환, 발목 부상으로 IL 등록

[뉴스엔 안형준 기자]

배지환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배지환은 좌측 발목 문제로 10일짜리 IL에 등록됐다. 2일 경기에서 다이빙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일찍 교체된 배지환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 IL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배지환은 올시즌 주전급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76경기에 출전했다. 239타석을 소화하며 .238/.301/.308 2홈런 19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5월 한 달 동안 월간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배지환은 5월을 마친 시점에 타율이 0.275까지 올랐지만 6월 24경기에서 .159/.236/.175로 부진했다. 그리고 부상까지 당했다. 전반기 막바지 부상을 당한 배지환은 후반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배지환을 IL에 등록한 피츠버그는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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