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故 박규채, 오늘(3일) 발인..명품 시대극 남기고 떠난 별[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품 시대극들을 남긴 배우 박규채가 영면에 든다.
고(故) 박규채의 발인이 오늘(2일) 경기도 안산 단원병원 장례문화원에서 진행된다.
고 박규채는 지난 1일 오후 1시 5분께 별세했다.
고 박규채는 1938년생으로 고려대 농학과를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명품 시대극들을 남긴 배우 박규채가 영면에 든다.
고(故) 박규채의 발인이 오늘(2일) 경기도 안산 단원병원 장례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화성 삼백산 추모공원이다.
고 박규채는 지난 1일 오후 1시 5분께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최근 폐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규채는 1938년생으로 고려대 농학과를 나왔다. 국립극단에 들어가 연극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고인은 대학 시절 농민들 앞에서 연극 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연기 지망생이 됐다.
1962년 KBS 탤런트로 데뷔한 고 박규채는 드라마 ‘제1공화국’에서 이기붕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제1공화국’ 외에도 ‘야망의 25시’, ‘억새풀’, ‘사랑과 야망’, ‘3김 시대’, ‘조선왕조 오백년’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전원일기’에서는 김 회장(최불암 분)의 친구인 면장 역을 맡았고, 영화 ‘그들도 우리처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7년 드라마 ‘연개소문’이 마지막 출연작이다.
고인은 1997년 영화진흥공사 사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