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꿈의 시총 3조달러 돌파…한국 GDP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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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꿈의 시가총액으로 불리는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976년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차고에서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애플을 공동 창업한 지 47년 만입니다.
애플은 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2.31% 오른 193.97 달러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3천952조원) 클럽에 들어섰습니다.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하는데까지는 42년이 걸렸지만, 2조 달러가 되는데는 그로부터 불과 2년밖에 걸리지 않았고, 다시 약 3년 만에 3조 달러로 몸집을 불렸습니다.
애플이 달성한 3조 달러 시장가치는, 전 세계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순위와 단순 비교하면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한국 GDP와 비교하면 1.7배 수준입니다.
월가에선 애플이 향후 2년 안에 시총 4조 달러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씨티은행은 애플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목표 주가 24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웨드부시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 역시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제시하면서 "월가 회의론자들이 애플에 대해 성장 스토리가 깨졌다고 말했지만, 애플은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 공급망 문제와 경기 둔화라는 도전을 헤쳐나가며 성장의 르네상스로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2년 이내 애플 시총이 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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