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난 美 전염병 대응 수장 "과학의 정치화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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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수장 자리에서 물러난 로셸 월렌스키 전 국장이 과학의 정치화와 정보 왜곡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월렌스키 전 국장이 지난달 말 사임 직전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은 각종 공중보건 사태에 대해 위험성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면서도 정치적 신념에 따라 이를 결정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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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수장 자리에서 물러난 로셸 월렌스키 전 국장이 과학의 정치화와 정보 왜곡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월렌스키 전 국장이 지난달 말 사임 직전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은 각종 공중보건 사태에 대해 위험성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면서도 정치적 신념에 따라 이를 결정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연방 정부의 말은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은 직접 검증 작업을 해보라는 것이 자신의 입장이라며 보건·과학 분야의 정치화와 정보 왜곡을 감안할 때 국민 스스로 팩트체크에 나설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월렌스키 전 국장은 코로나19 비상사태는 마무리됐지만 향후 또 다른 전염병 가능성에 미국이 제대로 준비된 상황은 아니라며 더 많은 예산과 자원이 공중보건에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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