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단지 입체 분석] 경전철역 걸어서 이용, 여의도까지 17분

이성훈 기자 2023. 7. 3. 03: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316-62번지에 짓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6100여 세대 ‘미니 신도시’로 추진 중인 신림 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지하 4층, 최고 지상 17층의 총 57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1·59·74·84㎡ 182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 관악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됐고, 실거주의무가 없다.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들어서는‘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완공 후 예상 모습. 6100여 세대 미니 신도시로 추진되는 신림 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지난해 개통된 경전철 신림선과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수도권 곳곳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이용... 관악산 숲세권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 경천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환승으로 1·2·7·9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권 30분, 여의도 17분, 종각역 35분대에 닿을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관악IC를 통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삼막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교통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난곡지선과 서부선 연장이 추진되고, 남부순환도로 시흥나들목에서 강남순환도로 낙성대입구를 연결하는 신림~봉천터널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신우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광신중·고, 미림여고 등 단지 반경 1km 내 학교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대와 경인교대 등 주변에 좋은 대학들이 있다. 또 대형마트인 이마트 구로점과 광명점, 홈플러스 시흥점과 금천점을 차로 이용할 수 있고, 관악산과 삼성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신림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권의 최대 재개발 지역으로 꼽힌다. 총 면적 35만 4000여㎡, 61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통된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과 주요 간선 도로를 통해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수도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림 뉴타운은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신림 3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2구역은 지하 4층~지하 28층, 20개 동 1487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았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1호 대상지로 선정된 1구역은 최근 재개발을 위한 건축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이지원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신림 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푸르지오만의 신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과 파우더장, 넓은 다용도실 등이 마련된다.

해당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다. 100%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됐고, 택배차량도 지하 주차장을 통해 진입하게 되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대벤처타운역과 관악산 숲세권, 도보통학 안심학세권 등 우수한 주거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신림 뉴타운은 서울 내에서도 저평가되었던 지역으로 개발이 진행될수록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