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함께 즐긴 광안리 밤바다 “또 가고싶어요”

장해봉 시민기자 2023. 7. 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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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광안리 밤바다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았어요.

부산시티투어는 지난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 야경투어 '댕댕아, 우리 야경투어 갈까?'를 2회에 걸쳐 운영했다.

특별 야경투어는 반려인과 강아지가 동구 초량동 부산역에서 출발해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마린시티 등을 지나는 야경 관광노선이다.

부산시티투어 관계자는 "오는 9월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과 반려동물 보건 관련 강의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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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 펫투어 프로그램…광안대교 마린시티 등 야경 관광

댕댕이와 광안리 밤바다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았어요.

부산시티투어 특별 프로그램 ‘댕댕아, 우리 야경투어 갈까?’ 참가자들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티투어는 지난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 야경투어 ‘댕댕아, 우리 야경투어 갈까?’를 2회에 걸쳐 운영했다. 특별 야경투어는 반려인과 강아지가 동구 초량동 부산역에서 출발해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마린시티 등을 지나는 야경 관광노선이다. 지난달 24일 행사 참가자는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하차해 반려견과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걷기 체험도 했다.

이번 행사의 제목에서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댕댕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실제로 투어에 참여한 모든 반려인의 입이 귀에 걸렸다. 다른 지역에서 온 신청자도 있었다. 경남 진주에서 온 반려인은 “이번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시외버스와 도시철도 타고 왔다”며 “부산의 이런 행사가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투어 내내 강아지보다 반려인이 더 즐거워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참가자들은 “언제 또 진행하느냐”는 말로 투어 소감을 대신했다.

투어 참가자에게 눈 안전벨트와 부산로컬푸드 댕댕이간식 등의 웰컴 키트가 제공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전물 기관인 ‘펫츠고’가 주의사항을 꼼꼼히 전달하고 안전하게 진행했다.

부산시티투어 관계자는 “오는 9월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과 반려동물 보건 관련 강의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려견 반려묘 집사라는 말이 낯설지 않게 된 요즘. ‘댕댕아, 우리 야경투어 갈까?’ 같은 펫 투어가 자주 진행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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