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변수’에 운 우상혁…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2m16 실패

하무림 2023. 7. 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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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 나선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비가 쏟아지는 변수 속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상혁은 오늘(3일)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16을 세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바를 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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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 나선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비가 쏟아지는 변수 속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상혁은 오늘(3일)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16을 세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바를 건드렸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강한 비가 내려,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여러 차례 중단됐습니다.

참가 선수 9명 중 가장 늦게 경기를 시작한 우상혁은 2m16 넘기에 나섰지만, 1∼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하면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다이아몬드리그 높이뛰기는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면, 순위를 매기지 않습니다.

스톡홀름 대회에서 기록을 만들지 못한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도하와 로마·피렌체 대회에서 연속 2위를 해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14점을 얻은 우상혁은 미국 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고자 이번 대회에 불참한 주본 해리슨(16점·미국)을 넘어설 기회를 놓쳤습니다.

남자 높이뛰기는 총점 상위 6명이 오는 9월 17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파이널시리즈에서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최종 우승자'를 가립니다.

우상혁은 2023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2위로, 파이널시리즈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큽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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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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