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NO 환장’ 여행 선언… 하지만 의견 수용도 NO? “다 들어주면 될 것도 안돼” [걸환장]

2023. 7. 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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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NO 환장’ 여행을 선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 누나 조아라, 그리고 멤버 은혁과 은혁의 누나 이소라와 함께 여행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이번 여행을 설계하기로 한 규현은 일단 여행 메이트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은혁이 이런저런 의견을 냈지만 규현은 그때마다 수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은혁을 화나게 만들었다.

은혁이 “내 의견은 하나도 안 들어가는 거냐. 여기에 내 계획이 하나도 없는데?”라며 어이없어했지만 규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은혁의 누나 이소라가 “나는 욕조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지만 규현은 거절했다.

규현의 누나 조아라가 “나는 마사지”라고 하자 규현은 “내가 해줄게”라며 역시 계획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은혁은 “그냥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며 포기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은혁은 “고집이 너무 세다. 안 꺾인다. 제멋대로다”라며 규현의 태도를 지적했다.

반면 여행 설계자인 규현은 “이게 다 들어주면 될 것도 안된다, 모두를 수용하면 모두가 불행하게 된다”라며, “이번 여행은 함께하는 여행 메이트들의 즐거움과 함께 아쉽게도 환장이 없는 여행, ‘NO 환장’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이번 여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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