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궁합 좋았던 토트넘 감독, 드리블러 미토마 주목하고 있다

조용운 기자 2023. 7. 3. 0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수 보강을 더 추진할까.

엔제 포스테코글루(57) 신임 감독이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를 눈여겨보고 있다.

브라이튼을 조명하던 가운데 "미토마는 일본 J리그에서 3년을 보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표적인 추종자"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일본 선수들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2-23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브라이튼의 미토마
▲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 공식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수 보강을 더 추진할까. 엔제 포스테코글루(57) 신임 감독이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를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여름 이적 시장 초반 움직임을 정리했다. 브라이튼을 조명하던 가운데 "미토마는 일본 J리그에서 3년을 보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표적인 추종자"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본과 궁합이 아주 좋다. 호주 출신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코하마 F.마리노스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J리그 우승을 발판삼아 2021년부터 스코틀랜드 셀틱을 지도했고, 빅클럽인 토트넘 감독에까지 이르렀다.

셀틱에서도 일본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J리그 지도를 통해 일본 선수 파악을 끝내선지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마이다 다이젠, 이데구치 요스케 등 4명을 영입했다. 비단 일본 선수가 아니더라도 아시아에 호의적이라 오현규도 지도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일본 선수들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셀틱에서 득점왕에 오른 후루하시가 만에 하나 있을 해리 케인의 이적 시 대체자로 거론됐고, 하타테의 이야기도 돌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제자는 아니지만 미토마도 눈여겨보는 자원이다. 셀틱 시절에도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다.

▲ 토트넘과 연결됐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제자 후루하시
▲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선수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이제는 토트넘의 명성과 자본을 활용해 미토마를 데려올 수도 있다. 미토마는 두 시즌 전 브라이튼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입단 첫해에는 벨기에에서 임대를 보냈고 2022-23시즌부터 브라이튼 핵심으로 활약했다. 빼어난 드리블 능력과 함께 10골 8도움의 준수한 공격포인트를 남겼다.

미토마를 주목하는 클럽이 많아졌다. 토트넘도 간간이 미토마와 연결됐다. 이제는 일본 선수를 잘 활용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공격 보강이 필요할 경우 영입전에 나설 배경이 마련됐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의 이적 시장과 관련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형적이고 제대로 정돈되지 않은 로스터를 이어받았다"며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바라봤다.

▲ 미토마가 드리블하면 아멕스 스타디움이 들썩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