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전유진, 열세살 돌풍 이나현 꺾고 아마여자바둑 최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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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여자바둑의 강자 전유진(30)이 2009년생 연구생 유망주인 이나현(13)을 꺾고 개인 통산 세 번째 아마국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전유진은 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8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국수부 결승에서 이나현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국수부에서 1, 2위를 차지한 전유진, 이나현과 4강에 진출한 송예슬, 이루비는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합예선에 출전할 자격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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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아마추어 여자바둑의 강자 전유진(30)이 2009년생 연구생 유망주인 이나현(13)을 꺾고 개인 통산 세 번째 아마국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전유진은 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8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국수부 결승에서 이나현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로써 전유진은 제37·39기에 이어 세 번째 아마 여자국수에 올랐다.
하림지주가 후원하는 전국아마여자국수전은 최고수들이 참가하는 국수부와 일반부, 새내기부, 학생부 등 9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국수부에서 1, 2위를 차지한 전유진, 이나현과 4강에 진출한 송예슬, 이루비는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합예선에 출전할 자격도 획득했다.
1974년 창설된 전국 아마여자국수전은 여자 아마바둑계에서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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