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썸 타나 했더니 삼각관계 돌입?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임윤아에게 정식 데이트 신청을 했다.

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6회에서는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이 썸을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천사랑(임윤아)은 지리산에서 산삼을 캐다가 고립됐고, 이를 접한 구원은 회사 헬기를 띄우려 했다. 하지만 구화란(김선영)의 결재가 필요했고, 구화란은 구원의 부탁을 쉽사리 들어주지 않았다.

이에 상기된 구원은 "직원이 죽든 말든 머리 맞대고 돈 벌 궁리나 하는 회사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되겠냐"라며 "건방 한 번 제대로 떨어보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결국 헬기를 띄운 구원은 우여곡절 끝에 천사랑을 구했고, 긴장이 풀린 천사랑은 구원을 부둥켜안고 펑펑 울었다.

일정을 잘 마무리한 두 사람은 상경길에 올랐다. 노상식(안세하)의 운전 하에 복귀하는 가운데, 노상식은 천사랑에게 "진짜 괜찮냐. 내가 너무 걱정돼 잠 한숨 못 자고 달려왔다"라고 말했고, 천사랑은 "감사하다"라며 밥까지 사겠다고 해 구원을 질투하게 만들었다.

또 노상식이 속이 안 좋아 휴게소 화장실에 급히 가자 천사랑은 걱정에 빠졌고, 구원은 천사랑에게 "설마 걱정하는 거냐"라며 "왜 내 걱정은 안 하냐. 구한 건 난데, 삼도 밥도 걱정도 왜 매번 딴 사람 생각만 하냐"라며 투덜투덜했다.

이후 구원은 할머니에게 산삼을 주겠다는 천사랑을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당까지 태워줬다. 그리고 "먼저 가라"는 천사랑의 말에도 구원은 가지 않고 무작정 기다렸다. 그러던 중 할머니에게 발각됐고, 갑작스레 일손을 도우게 되며 곁에 있게 됐다. 할머니는 싹싹한 구원을 마음에 들어 했다.

또 구원은 천사랑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천사랑은 구원에게 "구하러 와준 것도, 할머니네 데려다준 것도 전부 다 고맙다"고 말했고, 구원은 "고마우면 밥 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천송이는 "사겠다. 시간 되는 날 알려달라"라고 말했고, 구원은 "데이트 허락하겠다. 데이트하자"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천사랑은 부끄러운 듯 미소지를 짓더니 아무 말 없이 집으로 들어갔고, 구원은 그런 천사랑에게 "푹 쉬어라"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나 다음 날, 천사랑은 구원이 한 여성에게 선물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게 돼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천사랑은 오평화(고원희)와 강다을(김가은)에게 "데이트하자는 말, 남자들은 원래 아무한테나 막 하냐"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킹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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