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인도 빨래터에서 적성 발견 “이거 잘 맞는데 나랑?” [태계일주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인도 바라나시의 빨래터를 찾은 덱스가 적성을 찾았다며 즐거워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와 덱스가 인도의 빨래터를 찾아 빨래를 체험했다.
이날 덱스와 기안84는 빨래터의 선배에게 빨래하는 방법을 배워 직접 빨래를 해보기로 했다.
알려준 대로 빨랫감을 바닥에 온 힘을 다해 내리치는 덱스의 모습을 보고 선배는 뿌듯해하며 계속해서 다음 코스를 알려줬다.
빨래하는 방법을 다 배운 덱스는 “이거 쉽네”라며 의욕에 불탔다. 그러고는 정체불명의 기합 소리와 함께 힘차게 빨랫감을 내리치기 시작했다.
덱스의 행동에 여기저기서 기합 소리가 커졌다. 덱스는 “우리가 기합 넣으니까 저쪽 뒤에서 살짝 의식하고 있다”며 빨래에 열중했다.
빨래를 하던 덱스는 “이거 잘 맞는데 나랑?”이라며 즐거워했다.
기안84가 “잘 맞아?”라고 묻자 덱스는 “괜찮다. 재밌다”라고 대답했다. 기안84는 그런 덱스에게 “그래. 드디어 너의 적성을 찾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나한테 빨래를 알려주셨던 빨래 마스터께서 사람이 너무 좋았다. 뭔가 의도적으로 나한테 받아내거나 기대하는 게 아닌 내가 진심으로 너한테 알려주고 싶다는 게 느껴져서 굉장히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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