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최고 수비수' 김민재, 마르카 선정 유럽 베스트11 제외…선수랭킹 42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된 김민재가 2022-23시즌 유럽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 각국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2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을 달성했다.
마르카가 선정한 2022-23시즌 유럽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시티), 음바페(PSG),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메시(PSG), 귄도안(맨시티), 로드리(맨시티)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스톤스(맨시티),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나폴리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끈 나폴리는 리그 최소 실점과 함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마르카가 선정한 유럽 베스트11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마르카는 김민재를 2022-23시즌 최고의 선수 100인에 선정하며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는 각각 8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마르카는 2022-23시즌 유럽 선수랭킹 1위로 홀란드를 선정했다. 이어 메시가 2위를 기록했고 비니시우스가 3위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4위에 올랐고 더 브라이너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 사진 = 마르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